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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02 16:53

이성 “구로구 어린이날은 함께 즐기는 시간”

▲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2011 더리더/최자웅
【서울 더리더】‘5월 5일 제89회 어린이날’ 아이들을 생각해서 어디론가는 가야할 것 같고 막상 나서자니 엄청난 인파, 막히는 도로에 엄두는 나지 않고...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이와 같은 걱정을 덜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어린이날 종합행사를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5일 고척 근린공원에서 ‘사랑먹구 희망품구 행복한 구로 세상’이라는 주제로 사랑마당, 희망마당, 행복마당, 나눔마당 주제별 행사, 백일장과 주제별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개최된다.

  자연 속 봄을 만끽하며 문예 창작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한 백일장 및 주제별 그림그리기 대회는 각 대회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55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백일장은 원고지 3~10매정도 분량의 동시, 산문쓰기로 진행된다.

  주제는 행사당일 심사위원장이 발표하고 원고지는 당일 주최 측에서 배부한다.

  주제별 그림그리기 대회는 사생 그리기,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읽고 자유구상 그리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중 하나의 주제를 택해 그리면 된다.

  특히 어린왕자 자유구상 그림으로 당선된 12점의 그림은 프랑스 파리 생떽쥐베리축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열리는 사랑마당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환영 퍼포먼스를 벌인다.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희망마당은 밸리댄스, 코믹 매직쇼, 외발자전거 묘기, 태권쇼, 구로OX퀴즈, 어린이 댄스대회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행복마당은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전통놀이체험등 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별 이벤트로 꾸며지는 나눔마당은 대형미끄럼틀 놀이터, 키다리 삐에로, 스마일 포토존, 대형퍼즐 소원지 작성 등으로 구성했다.

  먹거리 장터는 구로구 지방청소년육성위원회가 주관해 솜사탕, 팝콘, 김밥, 음료수, 다과 등을 판매하며 한국청소년육성회 구로지회에서는 미아방지를 위해 무료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펼친다.

  같은 날 구로도서관 앞 거리공원에서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며 구로시민센터 외 15개 단체에서 주관한다.

  어린이 마라톤, 동화마당, 역사문화마당, 실팽이만들기,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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