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는 양태숙 작가의 개인전 ‘집에서 보는 풍경 한잔’이 오는 8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아트N갤러리 카페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휴가조차 엄두 내지 못하는 우리에게 그림으로 자연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양태숙 작가가 보여주는 그녀만의 자연 풍경과 일상의 이야기들이 작품에 표현된 만큼 꽃, 나뭇잎 그리고 구름이 차 한 잔이 되는 등 풍경을 맛보는 전시로 마련됐다.
양태숙 작가는 “이번 코로나19는 어쩌면 자연의 경고일지 모른다. 그림을 그리면서 이렇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 적이 있었나 새삼 본인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지친 일상에 한번 쯤 들렀던 곳에서 눈으로는 풍경을, 입으로는 향긋한 차를 마시며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휴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양태숙 작가는 지난 1993년 제1회 양태숙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5회에 달하는 개인전을 비롯해 10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