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사랑나눔 푸드마켓 1호점은 최근 임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접근성을 개선해 보다 지속적이고 활발한 운영을 위해 이전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전여옥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푸드마켓의 꾸준한 발전을 기원했다.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영등포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2005년 12월 1호점, 2007년 3월 당산동 덕담길에 제2호점을 개설했다.
지역 내 기업체, 개인 등으로부터 매월 3000만원 상당의 식품 등 생필품과 현금을 후원받고 있으며 월 평균 1,40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이용한다.
특히 지난 해에는 총 1만 7,458명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5억원 상당을 지원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푸드마켓을 통해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