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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02 22:30

이제학 “사랑나눔 장터에 많은 참여 기대”

▲ 이제학 서울 양천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오는 16일 양천구민의 날을 맞이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양천의 사랑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청과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2~5시까지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서 열린다.

  구민과 직원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기증대상 물품은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포함한 도서, 운동용품, 소형가구.가전제품 등의 애장품으로 오는 9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기증하면 된다.

  기증받은 물품 중 고가물품은 행사당일 경매방식으로 판매하고 일반 기증품은 나눔장터 부스를 통해 판매한다.

  나눔장터 행사 후 잔여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사용한지 오래 지나서 많이 낡았거나 수선 및 수리가 필요한 물품은 기증이 불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사용 가능한 정도의 수준 이상 물품을 기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나의 애장품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나누는 나눔 생활문화 확산과 물품의 생애주기가 다하도록 다시 사용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이번 사랑나눔 장터에 많은 양천구민과 직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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