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03 00:20

성동구,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 25명 채용

【서울 더리더】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대체인력뱅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 25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대체인력 제도는 육아 및 출산 등 휴직으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와 동료의 업무가중에 대해 휴직자의 심적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목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업무권한이 명확한 공공기관의 특성상 단기간 민간인 신분으로 채용되는 대체인력은 단순히 업무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는 전문성을 갖춘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해 고용불안 해소는 물론 적정한 임금 확보와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 채용에는 179명이 응시했다.

  성동구는 청년일자리 확충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해 전체 선발인원 25명 중 다문화가정 외국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보훈대상자 등 8명을 채용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시간제 계약직 채용으로 휴직으로 인한 업무공백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구청장은 “새터민,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8명은 근무부서 결정시 경험과 능력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