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03 00:27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어린이날 대축제

【서울 더리더】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중구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를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

  중구 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축제에는 중구 관내 51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9,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구는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9개의 놀이마당을 마련했다.

  한옥마을 입구에 자리 잡은 1마당에서는 6명의 동물 및 만화 주인공 캐릭터 인형들이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으며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키다리 삐에로들이 풍선을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그리고 각 마당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본인만의 부채를 만들어 보고 예쁜 그림으로 닭 모이주기 만들기도 할 수 있다.

  나무를 직접 깎고 붙여 나무 호루라기를 만들어보고, 엄마 아빠와 함께 예쁜 그림으로 목걸이 만화경도 만든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널뛰기와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동물목걸이로 비누방울 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그리고 풍선으로 된 놀이기구인 대형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부상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포토존도 설치돼 장군과 의녀 장금이, 공주는 물론 경찰관, 의사, 간호사, 소방관, 우주비행사, 선녀, 뽀로로 등으로 변신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오전11시부터 천우각 앞에서는 어린이날 대축제 개회식이 열린다.

  내빈들의 축사, 기념사에 이어 잼스틱의 타악 퍼포먼스와 인형극 ‘우끼공연’, 김청의 매직쇼 등이 각 2차례씩 공연된다.

  그리고 희망게시판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희망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흥겨운 각설이 부부 공연과 함께 엿과 팝콘, 솜사탕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의류와 도서를 판매하는 알뜰장터도 열린다.

  먹을거리와 알뜰 장터 수익금은 중구 ‘행복 더하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