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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8.18 16:55

‘한국광업공단법’..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행정協 “강력히 반대”

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태백.화순 더리더)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이하 폐광지역 행정협의회)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한국광업공단법안’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18일 폐광지역 행정협의회는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회의에서 이같은 입장문을 채택했다.

  폐광지역 행정협의회는 강원 태백시.삼척시.정선군.영월군을 비롯해 충남 보령시, 경북 문경시, 전남 화순군 등 7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폐광지역의 광해 복구 지역경제 회생에 힘써야 할 광해공단이 광물자원공사의 부채를 떠안게 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폐광지역 7개 시.군 지역주민에게 돌아간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한국광업공단법안’ 제정 반대와 더불어 이들은 국회와 정부에 “광해공단이 폐광지역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폐특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논란이 된 ‘한국광업공단법안’은 제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부결된 바 있으며 제21대 국회 출범 후 지난 7월 28일 국회 상임위에 다시 상정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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