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오는 2025년까지 4조 7800억여원을 투자해 충남형 뉴딜 85개 과제를 추진, 일자리 4만개 이상을 창출한다.
디지털.그린뉴딜과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충남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한국판 뉴딜을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형 뉴딜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 행정부지사, 관련 실.국.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 총괄 보고, 실.국.원별 발굴 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양승조 지사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거침없이 액셀을 밟아 속도를 높여 전력으로 나아가는 정책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는 한 경제학자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며 “도민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경제 반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형 뉴딜 정책 중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부터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도민 각계각층의 요구와 달라지는 정책 여건,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정책을 계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를 열어 더 행복한 충남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충남의 새로운 약속, 새로운 희망을 드리자”고 덧붙였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