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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20.08.20 17:23

곽도영 강원도의장 “비상시국에 대응한 긴축의회 운영”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사진= 강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및 집중호우 피해 등 현 비상시국 상황에 대응하고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각종 행사 취소(축소) 및 예산반납 등 긴축의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국제교류행사의 경우, 올해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4개국 8개 지방의회에 대해 방문 4회, 내방.초청 2회, 협약 1회 등 총 7회에 거쳐 교류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 7천 6백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상임위원회 위원별 국외출장을 비롯한 직원 국외 직무전문화 예산 1억 4천만원도 전액 반납한다.

  또한, 매년 상반기 하반기 청소년과 청소년과 어린들에게 의회 체험 제공을 위해 개최해 오던 청소년도의회와 어린이도의회도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 1천 3백만원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년 강원도 국회의원.도의원.시군의원 228명이 함께 모여 개최해 왔던 ‘강원발전의원한마음 대제전 행사’는 현 상황을 고려해 9월 중 개최되는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시 행사에서 개최 여부를 논의.결정할 예정이다.

  곽도영 의장은 “지금은 도의회가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앞장서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사태와 집중호우피해로 모든 도민이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비상시국에 대응한 긴축의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앞서 지난달 도내 침수 피해가 가장 큰 철원지역을 방문해 수해응급복구 활동에 동참하는 등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한 바 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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