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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8.20 17:53

‘정선아리랑제’ 취소... 최승준 군수 “군민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제43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과 군민안전을 위해 각종 행사.축제를 전면 취소.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축제인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에서는 지난 20일 제6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이던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취소를 결정했다.

  최승준 군수는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다발로 발생하며 지역사회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감염 차단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선아리랑제 행사 취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며 “군에서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할 것이며, 군민들도 개인 위생수칙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76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5회째를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는 그동안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과 태풍 및 수해로 인해 6차례 미개최 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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