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지원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8월말까지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운전면허증 반납 절차는 삼척시청과 삼척경찰서로 이원화돼 있어 반납은 삼척경찰서에서, 인센티브 지급은 삼척시청에서 해 관련 기관을 두 번 방문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오는 9월부터는 삼척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던 제도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찰서와 연동된 전산시스템을 통해 반납 처리됨과 동시에 인센티브 현금 10만원이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소화 서비스가 구축하게 되면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이 간편해 지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삼척시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현금 1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8월 21일 기준으로 모두 111명의 고령자에게 지급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