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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8.25 11:11

‘3B3N’ 전략 발표.. 삼척시 “새로운 도시 발전 담았다”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도시 발전을 이뤄낼 정책을 담은 청사진을 발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삼척 3B3N’으로 불리는 이번 정책은 민선 7기 지난 2년 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을 뒤돌아보고 남은 2년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을 만든다는 목표로 구성됐다.

  시가 미래 정책 비전을 담은 ‘3B3N’은 3B(3대 관광밸트 Gold Belt, Pink Belt, Blue Belt)와 3N(3개 분야 역점사업 Needs 정부시책 반영사업, Notice 시정시책 알림사업, New deal 미래로의 도약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3B정책’은 삼척을 3대 관광벨트로 나누어 ▲어울림 벨트(Pink Belt)는 시내권과 삼척항을 거점으로 한 문화예술.상업지구에서 이사부관련 문화사업과 정라동.성내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근덕.원덕과 가곡을 거점으로 한 해양문화관광지구인 해양벨트(Blue Belt)는 맹방.장호비치캠핑장과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곤돌라, 수로부인헌화공원, 가곡유황온천 등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도계와 신기.미로.하장을 잇는 산촌 중심의 생태산림관광지구 산림벨트(Gold Belt)는 활기리 금강송 힐링숲.자연휴양림과 도계 높은터 중세유럽풍 테마타운, 미인폭포 유리스카이워크, 유리나라, 미로정원.미로나라정원, 이승휴 유허지 등이 포함됐다.

  시는 권역별로 특화된 3B문화관광공간을 하나의 테마형 관광단지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3N정책은 정부시책에 반영이 필요한 Needs(니즈)사업, 시정시책을 알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Notice(노티스)사업,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New deal(뉴딜)사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3개 분야에 걸쳐 성과를 거두었거나 앞으로 추진할 역점시책사업 중 60여개의 사업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시는 “후반기에는 ‘삼척 3B3N전략’을 통해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가칭 ‘명품도시추진단’을 구성해 삼척이 가진 역사문화, 생태환경, 부존자원 등의 장점을 승화시켜 ‘3B3N전략’과 연계 미래 10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전반기에 시민 편의를 위한 SOC사업과 낙후지역에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과 투자사업을 유치해 132건 2,70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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