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남부지역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제천~영월’ 구간 동서고속도로 예비타당성이 통과됐다.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앞으로 영월부터 삼척까지 92.4km 남은 구간에 대해 국가 균형발전의 당위성을 재강조해 삼척과 영월 양방향의 동시 착공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미 개통 구간으로 남은 영월~삼척까지 구간이 이번 예비타당성 통과를 계기로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7개 시.군이 참여하는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와 동서고속도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에는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촉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주민 70만명 이상 서명을 받아 청와대, 주요정당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