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약령시와 제기동 일대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주관으로 코로나19 특별자금 100억원의 융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동대문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코로나19 특별자금을 활용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지원하며, 하나은행은 현장 출장하여 신청·접수를 받는다.
종류는 ▲서울형 성장 유망업종 활성화 보증 ▲지역밀착 금융지원 특별보증 ▲이자비용 절감 대환대출 지원보증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지원 보증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유덕열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약령시 및 제기동 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적기에 융자를 지원받아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융자를 희망하는 서울약령시 및 제기동 일대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오전 10시 혹은 오후 2시에 경동시장 신관 2층 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간대를 나누어 접수를 진행한다. 현장 접수를 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