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리더) “시민사회와 함께 ‘마스크 쓰GO 운동’, 새로운 문화운동으로 전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1일 시청에서 ‘강화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장기전에 대비해야만 합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언제 개발될지도 모르는 현 상황에서 우리가 희망하는 일상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방역은 마스크 착용”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대구시는 시민사회 모두와 함께 ‘마스크 쓰GO 운동’을 새로운 문화운동으로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가 지난 2월과 3월 1차 대유행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나보다는 우리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연대와 배려의 정신을 발휘해 주신 덕분”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고 경제도 살릴 수 있는 방역대책은 바로 시민의 힘에 있으며, 그 실천의 첫 걸음은 마스크 쓰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시민이 주체가 된 ‘마스크 쓰GO 운동’ 실천으로 대구시민이 최강의 백신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보여줍시다”고 덧붙였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