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앞 국도 사면이 유실되고, 경북 석포 방향 옛 국도 하천 월류로 도로에 일부 침수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류태호 시장은 건설교통과장, 안전재난관리과장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도로 등 피해 현장의 위험한 부분을 조속히 복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다가오는 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공사 현장 및 각종 시설물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사전 대비 및 조치를 발 빠르게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현재 피해 현장 곳곳에서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 재난 문자를 통해 도로 통제 상황 및 위험지역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