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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9.07 14:04

인구 ‘4개월 연속’ 증가.. 동해시 “정착기반 마련에 최선”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8월 말 기준 인구가 90,548명으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던 올해 4월 말 기준 90,233명에서 315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시는 최근 동해시 전역에 활발하게 공급된 신축아파트로 주거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주거환경, 교육환경 등이 개선됐고, KTX 개통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 향상 등으로 실질적인 정주 여건 향상과 청정한 정주 여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시는 출산장려금, 전입장려금, 군장병 정착장려금 등 각종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입 고등학생 주거비 지원 사업은 지난달 40명이 신청하는 성과를 거두며 인구 증가세에 효과를 더 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2013년부터 하향곡선만 그리던 인구수가 증가세를 보여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변화하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해 우리시만의 시책을 발굴해 인구 정착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제정한 ‘동해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지원 조례’를 근거로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시책추진 확대와 8월부터 추진 중인 ‘동해시 주소갖기 행복운동’으로 전입 인구를 지속 발굴해 인구 9만 1000명 회복에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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