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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연타’ 피해에.. 삼척시 사회단체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형진 기자 | 승인2020.09.09 13:59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월파 피해를 입은 삼척 임원항(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태풍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원 삼척시 사회단체 협의회 회원 일동이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4일 간격으로 연달아 두 차례 태풍 피해를 입은 삼척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특별재난지역선포를 간곡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 삼척시 사회단체 협의회 회원 일동 성명서 전문.

  지난 9.3일과 9.7일 양일간 거대한 태풍으로 인해 삼척 임원항 일대를 비롯한 전 지역이 쑥대밭으로 되었다는 언론보도가 빗발쳤다.

  제9호 마이삭이 지난 9.3일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m/s로 새벽 동해안을 강타했다. 주택과 상가 50동이상이 침수 또는 파손되었고, 교량.도로.하천 100건이상이 유실・침수・붕괴 되었다. 항구포를 덮친 태풍은 17척이 넘는 배를 파손시켰다.

  지난해 10.3일 발생한 미탁 수해복구를 아직 마무리하지도 못한 채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이 동원되어 응급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와중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9.7일 영동지역을 비롯한 동해안을 강타했다. 실종 1명과 13세대 이재민 발생, 도로・하천・산사태 등 17건의 공공시설이 유실되었고, 소규모 피해는 규모조차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태풍 미탁이 삼척을 비롯한 동해안에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겼다. 우리 삼척에만 639세대, 116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었고, 공공・사유시설 등 모두 221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당시 피해에 대한 개선복구사업이 지금도 공사중에 있고 그 상흔이 아물기도 전에 최근 나흘새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삼척을 포함한 동해안을 할퀴고 지나갔다.

  침수와 파손된 주택으로 임시 주거하고 있는 시민들, 수확을 앞두고 자식같이 키우던 농작물을 보고만 있어야하는 농민들, 태풍이 항포구를 덮쳐 전복된 어선과 파손된 어구를 바라만 보고 있는 어민들에게는 한숨은 커녕 삶의 의욕마저 가져가 무엇이라 형언할 수조차 없으며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 한순간에 무너진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다가오는 겨울은 그 어느때 보다 강력한 추위가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태풍 피해의 빠른 복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근번 사태를 검토해 주시길 건의 드립니다.

  금번 지나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삼척을 비롯한 영동지역에서 과거와 현재에 일어난 태풍 피해를 모두 묶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석 명절 이전에 선포될 수 있도록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재정자립도가 13.5%로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는 복구에 어려움이 있으며, 지난해 태풍 미탁 피해복구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용 등으로 지방재정이 바닥난 상황입니다.

  따라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에 의한 특별교부금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지난 7일자 정부의 태풍 관련 긴급상황 점검회의시 두 개의 태풍을 묶어 피해 규모를 산정하여 추석 이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도 신속히 마쳐 달라는 대통령님 지시사항도 있었듯이 나흘간에 걸친 태풍 2개의 피해를 묶어 조속한 시일 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삼척시민과 금번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뜻을 모아 간곡히 건의를 드립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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