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묘객 방문이 많은 태백공원묘원에 대한 방역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실내 시설인 추모관을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운영한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제한하고, 음식물 반입도 금지와 함께 제례실은 폐쇄한다.
특히, 성묘객들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연계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 실외 시설인 매장묘(단장, 합장)와 가족 봉안묘 성묘객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성묘객 간 2m이상 거리 두기를 준수하도록 하고,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은 자제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성묘서비스 신청을 적극 권장한다”며 “공원묘원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방명록 작성 또는 QR코드 인증, 열 체크 등 방역 절차에 따라 추모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