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삼척시와 울릉군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해시청 700만원, 동해시노인회(회장 남경만) 200만원, 동해시상공회의소(회장 하종갑) 100만원 등 1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모아 삼척시와 울릉군에 전달했다.
심규언 시장은 “지난해 우리가 산불로 어려움을 겪을 때, 교류도시와 인근도시에서 보내주신 지원과 격려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태풍피해도시의 지역사회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시(음성군.제천시.단양군.철원군)에 지역 기관.단체.기업.시민들의 성금 3천 7백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