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인 농.특산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은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의 농협과 협업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한 직거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정선농협과 함께 추석명절을 앞두고 맛과 식감이 뛰어난 정선사과(홍로) 750톤 판매를 목표로 사과재배 농가의 개인 직거래는 물론 대도시 도매시장과 농협몰,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판매와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곤드레를 비롯한 더덕, 감자, 수리취떡 등 정선의 대표적 건강한 먹거리를 대도시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11번가 및 농협몰,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석맞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친환경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선농협에서는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직맥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의 88여 농가에서 참여해 사과, 더덕, 수리취떡, 단호박, 산나물, 오이, 고추 등 50여종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추석맞이 우체국쇼핑몰 특판행사를 진행하며, 주요 판매품목은 사과, 곤드레, 더덕, 수리취떡 등으로 군에서는 주문 1건당 2천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