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2년까지 1,408억원(구비 364억원 포함)을 투입해 일자리 1,064개를 창출하는 ‘도봉판 그린뉴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0일, 2050년까지 온실가스 1,342천톤(2005년 배출량)을 감축해 탄소중립 녹색도시를 실현하는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은 ▲녹색건물 ▲녹색수송 ▲녹색에너지 ▲녹색폐기물 ▲녹색숲 ▲녹색생활 ▲녹색교육 등 7대 전략을 집중 추진해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를 동시에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도봉’을 만드는 것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는 지난 6월 ‘기후위기 비상선언’과 7월에 발족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했다”며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실행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