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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0.09.21 13:45

춘천시 “우리안의 자원으로 행복한 도시만들기 힘쓰겠다”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우리안의 자원을 통한 ‘춘천 행복교육’이 실현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최근 강원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춘천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춘천행복교육지구’는 춘천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교육 혁신은 물론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춘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공동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또 시정부와 춘천교육지원청이 함께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춘천 행복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정부는 지난 8월 24일 교육협력 TF팀을 구성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행복교육지구 사업 중 마을특화사업으로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마을돌봄협의체를 구성하고, 돌봄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주민 스스로 협의체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더해 마을 선생님 양성, 마을교육활동가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돌봄교육협의체 구성은 내년 시범적으로 4개 지역에서 운영하며 이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시정부는 교육을 통해 시민복지, 교통, 문화예술, 농업(먹거리) 등 시정부의 중점 사업을 창의적 학습으로 유도, 미래 춘천시민으로 육성하는 8대 ‘미래교육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해당 사업은 다양하고 재밌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정부의 정책을 교육해 미래 춘천인을 키우는 사업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1억그루 나무심기 ▲춘천학 교과반영 ▲1인 1예 예술교육 ▲자원순환 의식개선 ▲스포츠교실 ▲자전거 시민학교 ▲친환경 먹거리 식교육이다.

  특히 시정부 문화예술과와 춘천문화원,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춘천학을 연구한 성과로 내 고장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통해 춘천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춘천학’ 교재를 제작해 2021년 초등 3학년 교과과정에 반영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밖에서 진행한 1인1예 지원사업, 10월중 온라인 장애인 인식캠페인 참여추진, 자원순환 의식 개선교육으로 9개학교 67개학급이 참여중에 있다.

  1억그루나무심기로 천전초교에서 그린커튼 사업을 진행해 미세먼지와 지구 온난화 극복에 동참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춘천의 바른 미래교육이 2021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우리안의 자원으로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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