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이 이달 27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오는 25일 통리장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통리5일장은 인근 5일장과 달리 전국에서 200여명의 상인이 모이는 데다 이번 장이 서게 되면 추석 맞이 장보기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하게 휴장 연장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통상 추석 전후로 전국적인 인구 대이동이 이루어지는 만큼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분기점이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이동 및 접촉 최소화, 방역수칙 준수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