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20.09.22 18:24

‘1000원 버스’ 10월 1일부터 운행.. 화순군수 “교통복지 향상 기대”

구충곤(왼쪽) 전남 화순군수가 22일 (주)화순교통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화순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화순 더리더)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00원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00원 버스는 민선 7기 교통복지 공약 중 하나로 화순 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요금을 성인 기준 1000원으로 낮추는 단일요금제다.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성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 요금으로 화순지역 어디든지 오갈 수 있다.

  군은 1000원 버스 운행을 앞두고 22일 (주)화순교통과 업무협약을 맺고,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이번 1000원 버스 운행으로 민선 7기 들어 확대 운행하고 있는 ‘맘편한 1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등과 함께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오늘 화순교통과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농어촌버스의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1000원 버스는 민선 7기 교통복지 공약으로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 감소와 농어촌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지역에서는 1000원 버스 운행으로 운송 구간에 관계없이 단일요금제(성인 기준 1000원)가 적용되지만, 광주광역시 등 타 지역까지 이용하려면 인상된 요금을 내야한다.

  군 관계자는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화순군 지역을 이동할 때는 1000원이 적용돼 군민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1000원 버스 운행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요금 인상 등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