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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특법’ 사수.. 김태호 위원장 “폐광지역 일자리 지키는 일, 맞서 싸울 것”내국인 카지노 추가 허용 시 강원랜드 매출 75% 감소하면, 2,500여명 이상 감축 예상
이형진 기자 | 승인2020.09.23 11:59
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내국인 출입 가능한 카지노 복수 허용?... 강원랜드에 치명적인 타격”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 이하 공추위)가 23일 발행한 카드뉴스 ‘타이쓴 통신2 6호’를 통해 내국인 카지노가 폐광지역에 제한적으로 존속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공추위는 카드뉴스에서 “현재 강원랜드 카지노의 외국인 입장객은 전체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폐특법 종료로 내국인 카지노 영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사라졌을 때 강원랜드의 경영 상황은 회사의 존폐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추위는 “경우에 따라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가 복수로 허용된다고 가정해도, 입지 조건 등 여러 면에서 불리함을 안고 있는 강원랜드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추위는 카지노 매출이 50% 감소하면 현재 3700명 수준인 강원랜드의 직원 수는 1,500명 이상 줄고, 매출이 75% 감소하면 2,500여명 이상이 감축될 것으로 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가 추가로 허용된다면, 페광지역 일자리가 대폭 감소해 지역경제가 붕괴될 것이라는 것이 공추위 설명이다.

  아울러 공추위는 “복합리조트라는 말이 종종 내국인 카지노에 대한 욕심을 가리는 포장지처럼 사용돼왔다”며 “새만금과 부산 등 일부 지자체에서 내국인 카지노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내국인 카지노가 폐광지역에 제한적으로 허용된 역사적 맥락을 무시한 탐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태호 위원장은 “시장 규모도 크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내국인 카지노는 폐광지역 회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허용된 만큼 제한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내국인 카지노의 법적 근거인 폐특법을 지키는 일은 폐광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우리 주민이 가까스로 다져온 삶의 기반을 흔들려고 한다면 분연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공추위와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단체는 오는 24일 오후 사북 뿌리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폐광지역법 조기 개정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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