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약 4만명이며 결혼이민자는 2천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다수는 언어소통문제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안산시는 지난 4월에 있었던 안산919 다문화 다함께 취업광장을 운영해 결혼이민자 37명중 23명을 현장채용 한 바 있다.
결혼이민자 단체 채용을 결정한 ㈜신광테크 박경석 대표이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결혼이민자에 대해 우선 채용을 결정했고 현장 면접을 통해 10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통역을 지원하고 있는 김만 안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통역사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맞춤형 단체취업을 전국적으로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기대가 크고 획기적인 취업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다문화 다함께 복지안산을 건설하는데 가장 중요한 복지는 결혼이민자에 대해 일자리 제공이라고 판단된다”며 “지속적인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