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카드형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를 이용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류태호 시장은 오전과 오후 각각 장성중앙시장과 황지자유시장을 차례로 들러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현업부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류태호 시장은 추석맞이 더블 캐시백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탄탄페이’와 태백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장을 보면서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추석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류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추석을 보내겠지만 마음만큼은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삶이 한가위 보름달만큼 풍성해질 수 있도록 태백시 전 공직자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청 전 직원은 앞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부서별로 일정을 나눠 장보기 행사에 참여,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더는 데 힘을 보탰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