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3일 오전 단군기원 4353년 개천절을 맞아 태백문화원(원장 배팔수)이 주관한 ‘태백산 천제’가 봉행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태백산 천제’는 코로나19 정부 시책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장소인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망제(望祭)로 열렸다.
류태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모두 다함께 방역수칙 잘 지켜주고 코로나를 이겨 내기 위한 인내와 노력이 함께 있었기에 지금까지 청정태백을 지켜내고 있다”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 코로나 이지만 시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국난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녕, 우리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코로나 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간절히 기원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