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올해 겨울에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 정도가 심한 구성원이 포함된 가구 등 모두 803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동절기 7개월 간 각 가구별로 필요한 난방비를 기준금액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가구는 지난해 대비 약 75가구가 증가한 수준으로, 난방비는 각 가구의 난방 유형에 따라 정량 지원된다.
최문순 군수는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천지역 난방비 지원대상인 803가구의 난방형태는 유류가 346가구, 가스 239가구, 전기 132가구, 연탄 54가구, 화목 31가구, 펠릿 1가구 순이다.
전경해 기자 jkh@r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