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더리더) “특혜의혹 사업,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해 투명성 입증”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 8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원창묵 시장은 ▲육군사관학교 이전 추진 대안 제시 ▲특혜의혹 사업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등 2건에 대해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원 시장은 “최근 뚜렷한 근거 없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특혜의혹과 관련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며 “관련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당하게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로 현안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행복을 위해 일해왔고, 남은 임기 동안 현안사업을 잘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국민의힘 강원도당도 민의를 대변하는 공당으로서 진정 도민을 위한다면 원주시에 대한 근거 없는 폄훼와 왜곡을 당장 중단하고, 정파를 뛰어넘어 원주시를 비롯한 강원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원주시는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를 통해서라도 특혜 논란을 잠재우고, 행정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입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라는 정책적 부담 없이 수도권 주택공급을 추진할 수 있는 대안을 육사 이전과 연계해 제안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