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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0.08 15:35

‘배봉산 근린공원’ 공공건축상 수상.. 동대문구청장 “협업으로 완성”

2017년 선농단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우수상 이어 두 번째

유덕열(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대문구청 제공).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 ‘배봉산 근린공원 정비사업’이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공공건축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우수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데 기여한 발주자의 창조적인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고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구는 2017년 선농단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배봉산 근린공원은 군부대 이전 문제, 부지 및 사업비 확보 문제 등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지역주민, 유관기관, 토지소유자들 등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보행약자를 고려한 산책로와 역사체험 장소, 전 연령을 아우르는 문화시설을 조성해 동대문구에 부족한 녹지휴식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할 수 있었다.

  유덕열 구청장은 “배봉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여러 관계자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될 수 있었기에 이번 수상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배봉산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생태녹지공간으로 가꿔나가는 한편,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공건축 및 공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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