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맞춤형 생활안심 물품’을 지원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범죄, 화재 등을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심물품을 제공해 1인 가구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광진구 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아파트 제외) 등에 전.월세로 거주하는 1인 가구 총 600여 가구로, 주택의 전세 환산가액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물품은 ▲유리파손을 방지하는 비산방지필름 ▲스마트 화재감지 밸브타이머 ▲미니소화기 ▲비상 시 현장을 녹음·전송하는 안심터치 스마트링 등 총 4종으로, 주거 여건에 맞게 최대 2종까지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이달 23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지원물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1인 가구 수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가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