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12일 0시부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에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던 남양작은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내 작은도서관, 원덕도서관은 12일부터, 도계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재개관하며 오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0년 하반기 삼척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재운영한다.
또한, 어린이집45개소, 보석공동그룹홈 1개소, 삼척 SOS통통센터,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종합사회복지관(수영장, 목욕탕),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기관도 12일부터 정상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경로당 238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청소년수련시설 6개소, 노인복지센터 2개소, 노인교실 3개소 등은 내부적으로 검토 후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대금굴, 환선굴 등 주요 관광지의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과 관광객들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객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관광객 간 거리두기 안내, 시설물 방역소독 강화 등 철저하게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시는 종교시설 113개소는 인원 제한과 상관없이 정규예배.미사.법회를 실시하되,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활동 및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지속적으로 자체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일상이 다시 코로나19에 의해 멈추지 않도록 각 시설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 외에도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철저 등 개인 방역수칙을 계속해서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