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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복 전용 세탁기’ 보유율 51%에 그쳐.. 한병도 의원 “전 지역에 구비돼야”
이형진 기자 | 승인2020.10.13 12:06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서울 더리더) 소방관들이 입는 방화복 전용 ‘KFI 인정’ 세탁기가 전국에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익산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소방청로부터 받은 ‘시도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인정 방화복 전용세탁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방화복 전용 세탁기를 전부 구비한 곳은 광주.대전.창원 단 3곳에 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병도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의 KFI 인정 세탁기 평균 보유율은 51%.

  특히, 평균 보유율에 미달하는 지역은 전남(47%), 울산(40%), 경남(35%), 서울(34%), 제주(25%), 경기도(24%)였다.

  지난 7월 제정된 소방청의 ‘개인보호장비 매뉴얼’에는 방화복 세탁을 위해 전용 세탁기를 각 기관에 비치하도록 했지만, 아직까지 매뉴얼이 제정 이전에 사용했던 드럼세탁기 중 내용연수가 지난 16대는 아직 교체되지 않았고 여전히 사용중이다.

  한병도 의원은 “7월에 매뉴얼이 제정되면서 이제는 방화복 전용 세탁기를 각 소방관서에 구비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내용연수가 도래한 일반 세탁기를 KFI인정 세탁기로 바꿔나가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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