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방역 등으로 지친 자원봉사센터 및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방역 차원의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은 검룡소 첫물지리생태원에서 시 낭송과 치유 음악 연주, 명상 시간으로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자리에 함께한 류태호 시장은 “쉼이 에너지가 되어 돌아온다. 유익한 시간 보내시고, 오늘의 건강한 마음챙김 시간이 건강한 일상과 또 다른 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심리 방역을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3회에 걸쳐 보건소와 코로나19 대응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싱잉볼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