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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20.10.14 14:32

‘8.2GW 해상풍력’ 프로젝트.. 김영록 전남지사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그린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청 제공). 염승용 기자

  (무안 더리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 인사,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8개 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시도별로 구상 중인 지역주도형 한국판 뉴딜 사업의 현황 및 실태를 점검하고 주요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를 포함한 6개 시도(전남, 대전, 경기, 강원, 경남, 제주)에서 추진중인 그린뉴딜 사례 발표와 한국판 뉴딜 확산방안에 이어 시·도지사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는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그린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듯이 전라남도는 청정 자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해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루 에너지를 위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반드시 성공시켜 그린국가 선도에 성공신화를 써내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을 도약으로 하는 정부 목표를 위해 전국 1위의 해상풍력 잠재량을 토대로 서울과 인천시민이 1년간 사용 가능한 8.2GW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48조원이 투입되며 단일단지로는 세계최대 규모다. 450개 기업을 육성하고 12만개의 전남형 상생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신안군, 한전, 민간발전사 등 18개 기관과 신안 해상풍력 1단계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9월에는 전남도.신안군.신안수협.새어민회(최대 어민단체) 4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해 주민수용성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전남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RE100 전용 국가산업단지’, ‘산단 대개조 사업’, ‘e모빌리티’, ‘초대형 풍력발전기 시험인증 테스트베드’ 등 추진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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