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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0.14 14:44

인구 ‘5개월 연속’ 증가.. 동해시 “정주여건 개선과 시책발굴에 최선”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인구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인구급감에 따른 지방소멸의 우려 속에 작은 희망을 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동해시 인구는 지난달 대비 27명이 소폭 증가한 90,575명.

  이는 올해 기준 최저점을 보였던 2월 90,210명에 비해 365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5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시는 꾸준한 인구 증가 요인으로 최근 동해시 전역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로 주거 밀집도가 높아짐에 따른 실질적인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향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기업체, 군부대, 공직자 등 ‘동해시 주소갖기 행복운동’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부터 현재까지 63명의 전입실적을 거뒀으며, 전입 고등학생 주거비 지원은 현재까지 42명이 신청하며 인구 증가세에 효과를 더 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시는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맞춤형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한 동해시만의 시책발굴과 사회기반 시설 및 문화 활성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동해시 주소갖기 운동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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