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0.10.14 15:01

허성무 창원시장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행정력 다하겠다”

그린로드대장정에 참여한 학생 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허성무(오른쪽)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13일 창원시의회 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아동 안전환경 조성 촉구 간담회'에서 아이들로부터 의견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창원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창원 더리더) “하루라도 빨리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통학로를 만나고 싶습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3일 창원시의회 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아동 안전환경 조성 촉구 간담회는 창원 그린로드대장정에 직접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허성무 시장에게 통학로 개선 촉구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경남도의회 이옥선 의원, 창원시의회 전홍표 의원 등 창원 그린로드대장정 네트워크 단체와 학생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아동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아이들이 바라는 학교 가는 길,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로 조성을 요구하는 아동의 목소리와 통학로 개선 촉구서 전달, 학부모 지지발언,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그린로드대장정 참여 학교는 의창구 온천초등학교, 마산합포구 월성.하북초등학교, 마산회원구 북성·합성초등학교, 진해구 석동초등학교 등 6개교이다.

  허성무 시장은 한명 한명의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어른들은 아동의 안전을 지켜줄 의무가 있다”며 “학생들의 의견과 그린로드 대장정 결과가 시정에 적극 반영돼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그린로드대장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15개 기관 및 단체가 아동들과 함께 통학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현장조사, 어린이 참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만들어 가고 있는 사업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