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14일 류태호 시장이 ‘1,500명 규모 태백교정시설 신축사업’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면제 승인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류태호 시장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강원 원주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천 서구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게 교정시설 조기 신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타 면제 승인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교정시설 유치가 폐광지역 회생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지역사회의 간절한 소망임을 여러 차례 설명하면서 예타 면제 심의 통과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3차 예타 면제 심의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다각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교정시설 신축 사업은 지난 정부의 예타 면제 심의에서 시급성 부족,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여건 등 다양한 이유로 두 번이나 보류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