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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문화
  • 입력 2020.10.21 13:07

‘어린이 벼베기’ 행사 개최.. 양천구청장 “이색적인 농촌체험 기회 제공”

2019년 열린 서울 양천구 도심 속 ‘어린이 벼베기’ 체험행사(사진= 양천구청 제공).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신트리공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심 속 전통 벼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양천에는 4곳의 벼농사 체험장이 마련돼 있는데, 이들 체험장에서는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풍경을 조성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3일 진행될 이번 신트리공원 도심 속 벼베기 체험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기본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을 재개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공원문화.여가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축소된 요즘, 소규모일지라도 수확행사를 통해 도시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길러줄 수 있는 이색적인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참 다행인 상황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안전하고 신나는 꼬마농부학교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트리공원 텃밭의 배추.무.쪽파 등은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 주간 사전 배정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해 수확할 예정이며, 수확된 농작물은 인근 경로식당 등에 무상 제공된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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