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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11 22:00

유태명 “출산친화 정책 펼쳐 출산장려 시범구 만들겠다”

▲ 유태명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2011 더리더/염승용
【광주 더리더】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유태명)는 임신과 출산 시기는 물론 가임 연령대 여성의 출산에 관한 인식 제고도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아래 가임기 여성 지원 특별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건전한 자녀 출산과 양육 및 가족관을 정립 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기반 사회분위기 조성, 다산가족 대상 각종 이벤트 기획,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임 여성대상 동구 패밀리 아카데미 추진, 임산부 D라인 컨테스트 개최, 주변 놀이터 시설 확대 등을 오는 6월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

  이 같은 신규 지원시책은 동구가 지난 한 달 동안 실시한 가임 여성에 대한 설문조사 요구에 따른 것이다.

  동구는 앞으로 6개월 이상 거주한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과 실질적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가임여성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특성화 시책으로 추진 중인 신혼여성 엽산제 지원,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예방접종 무료실시, 예식장 이용료 감면 추진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전달.홍보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 유태명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지난 3월 구청 회의실에서 출산장려 시범구 조성을 위한 여성단체 간담회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2011 더리더/염승용
  또 민.관.학 13개소와 협약체결을 통해 관련 서비스 제공가능 프로그램 개발 등 출산.보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구는 최근 출산지원 시책으로 올해 1분기 출생아수가 19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51명 대비 31.1%로 괄목할만하게 증가했다고 밝히며 2013년에는 출산장려 시책 추진전과 비교해 4년 동안 64%이상 출산율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는 출산지원 시책 예산 119억원을 2011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아래 광주시와 중앙부처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출산환경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출산율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급상승하는 등 동구 출산위상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출산과 관련한 정확한 자료를 활용하여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경감 및 출산친화적인 정책을 펼쳐 직장생활과 자녀교육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출산장려 시범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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