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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0.22 18:11

카드형 ‘삼척사랑상품권’.. 삼척시 “내년 1월 중 출시”

김양호(오른쪽) 강원 삼척시장이 지난 3월 12일 시청 농협출장소를 방문해 삼척사랑상품권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카드형 삼척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종이형 상품권(기존 삼척사랑상품권)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용이 편리한 카드형 상품권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카드형 상품권은 모바일 결재 기능 탑재한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평시 50만원, 특별 판매시 1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 상시 6%, 특별기간 10%의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삼척시 지역업체에서 사용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 앱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고령자 등 스마트폰 사용 취약대상자를 고려해 지역 금융기관 등을 충전소로 지정해 대리 충전이 가능하다.

  이에 시는 오는 11월 중 전자상품권 발행 근거와 발행 형태, 운영조건 명시 등 ‘삼척사랑상품권 조례’ 개정과 전자금융사업자 또는 전자금융보조사업자 등 운영대행사 선정을 거쳐 12월 중 운영시스템 구축과 집중홍보 기간 운영, 카드형 상품권 네이밍 공모 후 내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사랑상품권의 판매율이 높아지고 지역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기존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한 카드형 상품권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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