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지역
  • 입력 2020.10.25 22:17

화천군, ‘스포츠 마케팅’ 코로나19 뚫고 기지개

최문순 화천군수 ““철저한 준비 속에 대회 치루겠다”

한국여자축구연맹전(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조심스럽게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함께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화천생활체육공원 등에서 ‘행복교육도시 화천 2020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초 봄철 열릴 예정이었던 춘계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대학 등 40여개 팀이 출전한다.

  군과 연맹은 이어 31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2020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치른다. 추계 대회 역시 전국의 각급 학교에서 41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1단계로 완화돼 프로야구와 축구 등의 관람객 입장이 가능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상위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여자축구대회의 경우 개인 간 거리두기, 철저한 발열검사와 소독은 물론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최문순 군수는 “스포츠 마케팅 재개의 전제는 철저한 방역과 주민, 선수단의 안전”이라며 “철저한 준비 속에 대회를 치러 지역경제 회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천지역에서는 지난 9월 2일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