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리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과 2일 오전 9시 대구시청에서 ‘내년도 국비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총력대응을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내년도 대구시 주요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을 살피고 미반영, 일부반영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및 지역현안 건의사업의 해결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민생정책발굴단과 지역의원 등 13명이,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과 부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하며 2021년 주요 국비사업 및 정책현안 보고, 지역현안 토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주요 국비사업 5건은 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신규, 총 409억원), K-방역 모범도시 재난극복 역사 기록을 위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성’(신규, 총 20억원), 생산시설 개선을 통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신규, 총 353억원), 자동차 부품기업의 품목 다변화를 위한 ▲‘모터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신규, 총 100억원), 청소년에게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와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계속, 총 537억원) 사업이다.
권영진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은 더욱 어렵고 녹록치 않지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운 민생을 추스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