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오는 2021년 1월 개최 예정인 ‘제28회 태백산눈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됐다.
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류태호)는 5일 오전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백산눈축제가 취소된 것은 축제 27년 역사상 처음.
단, 지난 2011년 제18회 태백산눈축제의 경우, 눈조각 등 축제장 조성을 완료했지만 구제역으로 인해 개막식 취소 등 축제가 일부 축소 진행된 바 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한 만큼 향후 철저한 방역 하에 시민들을 위한 행사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