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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행정
  • 입력 2020.11.11 14:32

‘2021년 예산안’ 제출.. 광주시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 집중투자”

광주형뉴딜 등 일자리예산 1조 1565억원… 역대 최대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도 본예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청 제공).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 5693억원 증액된 6조 2817억원을 편성해 11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조 9391억원, 특별회계 1조 3426억원으로 확장적 재정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분야별 예산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보건 분야(39.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경제분야(26.1%), 교통 및 물류 분야(18.1%)가 대폭 확대됐으며 일반공공행정 분야(8.1%)는 소폭 증가했다.

  세출예산의 경우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시가 추진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반영하고, 민선7기에 종료되는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되고 SOC사업 중 계속사업은 집행시기를 감안 순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배분했다.

  또한, ▲풍요로운 광주 ▲따뜻한 광주 ▲품격있는 광주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광주 등 우리시 시정목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2021년도 예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사업 등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을 집중투자했으며 시의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시민참여예산은 지난해까지 전체회의 토론방식으로 사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온라인 시민총회를 통해 시민투표 등을 거친 후에 유사․중복 사업을 제외한 61건 89억원을 확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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