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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탐방
  • 입력 2010.01.17 18:52

"태백산 눈축제 대박 터트릴 겁니다"

김진필 태백시축제위원장

 

▲ 김진필 태백시축제위원장. ⓒ2009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 김진필 태백시축제위원장은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함박눈을 펑펑 내려준 하늘과 밤새 눈을 만들려고 애쓴 공무원들, 손님맞이 준비에 온 힘을 다한 시민 덕분에 분명히 대박을 터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제 준비 현장인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을 매일 찾는 김 위원장은 "눈도 적당히 왔고 날씨 또한 영하 기온을 유지해 제설작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태백산 눈축제 자랑거리의 하나인 대형 눈조각이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라고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 때문에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겨울 대표 축제로 선정한 태백산 눈축제는 올해를 계기로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이번 축제의 특별한 점은.

  -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5천명 최다 인원 눈싸움이다. 최다 인원 눈싸움은 세계 기네스 기록 경신은 물론 태백산 눈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현재 세계 기록은 미국 미시간공대 3천745명이다. 5천명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땀 흘려온 태백 시민만이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이다.

  ▲ 축제위원회가 신경 쓴 점은.

  - 전국에서 태백을 찾는 수십만 관광객이 스노 래프팅, 눈썰매 등 여러가지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축제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 축제위원회와 함께 추운 날씨 속에서 애쓰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한마디.

   - 눈축제의 성공은 축제위원회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관광문화과 직원 등 매년 눈축제의 성공을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태백시청 전 공무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정말 감사한다.

  또 태백경찰서, 개인택시업계, 여성단체 등 유관 기관단체에도 감사한다.

  ▲ 5만 시민에게도.

  - 눈축제 기간 주말에는 교통혼잡 등 불편이 발생하지만, 이는 모두 전국에서 많은 손님이 태백을 방문했다는 방증이다.

  손님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항상 웃는 얼굴로 '정 많고 친절한 태백'을 보여주자.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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