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 오반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는 노폭협소와 시계확보 불량으로 인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함께 농산물 출하, 보행 위험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군은 올해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에 25억여원을 투입해 차도용 가교도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오는 2021년 2월 착공을 시작으로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철도가도교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 기간동안 열차 전면 운행 중단 등으로 인한 열차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