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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은 여당 사람… 대통령 후보로 지지율 높은 건 아냐"(종합)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20.11.12 14:04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윤 총장을 야당 정치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총장은 스스로가 항상 강조했듯이 법에 따라 검찰총장의 임무를 가장 공정하게 수행해 왔다고 했는데 그런 검찰총장에 대해 지나치게 정치권과 법무부 장관이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하다 보니 일반 국민이 심판한 게 여론조사 결과가 아닌가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정치권이나 정부에서 공정을 외치고 소위 정의를 꼭 지켜야겠다고 얘기를 하니까, 결국 일반 국민이 보기에 윤 총장이 가장 돋보이는 것 아닌가 한다"며 "현 정부에 소속된 검찰총장의 여론 지지도가 높은 것은 이 정부 내에서 국민이 누구를 가장 신뢰하는가를 뜻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 "하지만 윤 총장이 지금 지지도가 높다고 해서 야당 정치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분명하게 말하지만 각자 직분에 맞는 짓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하면 거기에 협조적인 자세를 보여야지, 사적이고 정치적인 감정으로 몰아붙이면 결국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이) 야당 후보를 압도했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윤 총장은 기본적으로 정부여당 사람"이라며 "정부여당 사람으로서 지지도가 제일 높다는 것은 정부여당 내에서 그 사람이 제일이라는 얘기"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윤 총장은 24.7%로 1위를 기록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여당에 대한 반감이 윤 총장 지지율로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부여당에 대한 반감도 정부여당 내에서 윤 총장 정도로 확실하게 자기 소신을 가지고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일반 국민의 지지도가 높았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대통령 후보로서 지지도가 높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현역 의원의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경쟁에 나오는 것부터 제한할 수는 없다"며 "본인이 원하면 경쟁에 임하면 된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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